- 정남진멀꿀영농조합, 영진약품에 전량 공급, 농가소득 기대 -
영진약품은 26일 관절염에 특효가 있는 작물로 알려진 멀꿀 공급계약을 전라남도와 체결함으로써 지역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천연물 신약원료인 멀꿀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영진약품, 전라남도, 장흥군, 정남진멀꿀영농조합이 협약을 체결하였다.
전라남도(천연자원연구센터)와 장흥군은 2015년부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멀꿀나무 묘목과 재배시설을 지원했으며, 장흥군 부산면 일원 15개 농가는 ‘정남진멀꿀영농조합’을 구성하고 현재 61,153㎡ 농지에서 멀꿀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멍나무’로 불리기도 하는 멀꿀은 전남 남해안 일원에서 자생하는 난대성 넝쿨식물로 한방에서는 전통적으로 줄기가 약재로 쓰여 왔다. 특히,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성분분석 결과, 전남에서 재배되는 멀꿀은 타 지역에 비해 약물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영진약품은 ‘관절질환 치료 신약의 국내 허가 및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목표로 2019년까지 국비 35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영진약품 박수준 대표이사는 “2013년부터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연구된 멀꿀 소재가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관절질환치료 천연물 신약이 국내에 출시되고 해외시장의 진출도 목표로 하여 전남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는 “이번 천연물의약품원료 위탁생산소재인 멀꿀이 도내 농가소득으로 직접 연계된 모범 사례로 탄생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제1호 천연물신약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