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오경희) 주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갱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ISO37001’ 갱신 및 인증 유지에 성공했다. 인증유효기간은 2024년 12월 23일까지다.

‘ISO37001’ 인증은 3년마다 갱신 심사를 실시하고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부패방지 경영과 관련된 활동 내역, 효과성 및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기준이 엄격한 탓에 유지 노력을 조금만 게을리해도 재인증에 실패할 수 있다. 영진약품은 지난 2018년 ISO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후 2019년과 2020년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해왔다.

이번 ‘ISO37001’ 인증 갱신을 위해 영진약품은 각 부/팀별 부패리스크를 도출 및 개선해 사전관리하고, 윤리규정 행동강령을 임직원뿐 아니라 이사회, 협력업체로 확대해 공정한 비즈니스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내부심사원 9명을 선정해 전 부문(48개)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내부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갱신심사를 통해 ‘영진약품은 부패방지기획, 운영 및 모니터링, 지속적인 개선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적합하게 적용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기술된 인증표준과 범위에 적합함을 인증한다’고 통보했다.

윤리경영부 관계자는 ‘영진약품의 청렴한 발전과 고객의 신뢰 증대를 위해 전사 부패리스크 평가, 임직원 윤리실천교육, 준수 서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전한 윤리경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